청와대, 충청권 246조 원 투자 연내 시작

2026.08.10 19:16:31

[충북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3대 메가프로젝트'의 신속한 추진을 주문하면서 충청권 246조 원·영남권 107조 원 규모의 반도체 시설 투자 계획도 연내 시작할 전망이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메가프로젝트 제2차 민관합동 점검회의'우 가진 브리핑에서 "연내 메가특구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각종 인허가와 환경 영향평가 등을 단축하고 전력, 용수, 교통 등 기반시설과 주거, 교육 등 정주 여건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실장은 "메가프로젝트가 과감한 규제 혁신과 부처 간 벽 허물기의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투자, 특히 지방 투자를 가로막는 애로 사항을 일일이 확인해 규제 혁신 리스트를 설정하고 이를 차근차근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청와대 내 신설 예정인 '메가프로젝트 전담 조직'과 함께 총리실에는 메가프로젝트 범정부 지원 협의체를 가동해 부처 간 협업을 지원한다.


강 실장은 "지난 7월 초, 충청권 국민보고회에서 8개 기업이 총 392조 원 투자계획을 발표했다"며 "이 중 SK하이닉스·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네이버 등 6개 기업의 246조 원 규모의 프로젝트가 올해 중 착공 또는 설비 증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영남권 보고회에서는 12개 기업, 312조 원 투자계획을 발표했는데 SK·삼성전자·삼성SDS·LG이노텍·LG디스플레이·한화·현대차·두산 등 8개 기업 107조 원 규모의 프로젝트가 올해 중 착공 또는 증설 착수 예정"이라며 "57조 원 규모의 R&D 프로젝트도 올해 차질 없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실장 "정부는 기업의 투자 계획 이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지원하고 그 과정에서 산업 생태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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