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이날 임시청사에서 열린 회의를 주재하며 "지난주 행정안전부 방문에서 관계 실무진과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청주시의 특례시 지정 필요성을 건의하고 지역 여건과 당위성을 설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 차원에서도 특례시 지정과 관련한 긍정적인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시도 이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연말까지 특례시 지정을 염원하는 캠페인 등 홍보를 다각적으로 진행해달라"고 강조했다.
폭염과 재난 대응에도 빈틈없는 관리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올해 온열질환과 가축‧농작물 피해가 예년에 비해 감소한 데 대해 관계 부서의 대응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폭염이 아직 끝난 것이 아닌 만큼 피해를 최대한 줄이는 데 끝까지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폭염 속 농작업에 나서는 고령층과 관련해 "조금만 더 하고 일을 마치겠다는 생각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폭염 시에는 즉시 작업을 중단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체감형 홍보와 캠페인을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여름철 야외 문화행사에 대해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했다. 이 시장은 "폭염 상황에서는 관람객의 건강 상태까지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안전부서와 협조해 안전요원을 충분히 배치하고 온열질환 의심 관람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현장 체계를 철저히 갖춰달라"고 말했다.
원도심 재생과 관련해서는 "마스터플랜 수립 시 계획을 세우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고 실제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과제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음 연도 실행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과제를 용역에 반영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중교통 정책은 "이용률 향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도로 정체 해소와 대중교통 정책은 별개가 아니"라면서 "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대중교통 이용률이 늘릴 수 있는 정책을 고안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