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이는 'JIMFF 스페셜 초이스'.
ⓒJIMFF
[충북일보]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와 음악의 경계를 확장하는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는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제천예술의전당에서 'JIMFF 스페셜 초이스'를 개최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뮤지컬과 영화음악부터 재즈와 대중음악, 전통음악과 동시대 예술까지 다양한 장르를 한 무대에 담아낼 예정이다.
첫 공연은 9월 4일 오후 3시 열리는 'Beyond the Frame with 김문정 and The M.C Orchestra'다.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이 직접 큐레이션하고 21주년을 맞은 뮤지컬 전문 오케스트라 더엠씨오케스트라(The M.C Orchestra)와 정상급 뮤지컬 앙상블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영화 속 명장면을 빛낸 스코어와 뮤지컬 영화의 명곡, 김문정 음악감독이 직접 선정한 뮤지컬 오리지널 넘버 등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특히 그동안 무대 아래에서 공연을 뒷받침했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나선다는 점도 특징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선보이는 JIMFF 스페셜 초이스 윤종신, 옥상달빛, 정인이 함께하는 'Summer Notes'.
ⓒJIMFF
이어 9월 5일 오후 3시에는 윤종신, 옥상달빛, 정인이 함께하는 'Summer Notes'가 관객을 만난다.
여름의 끝자락에서 음악과 영화가 주는 휴식과 위로를 전달하는 무대로 오랜 시간 '월간 윤종신'을 통해 삶과 계절의 순간을 음악으로 기록해 온 윤종신과 정인, 옥상달빛이 각자의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9월 6일 오후 3시에는 한국 영화음악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RE 경계를 넘은 음악 정성조'가 마련된다.
'RE'는 역대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의 음악 세계를 연주와 해설, 대화로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재즈와 영화음악,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한국 영화음악의 표현 영역을 넓힌 고(故) 정성조를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정성조의 아들이자 재즈 뮤지션인 정중화가 음악감독을 맡고 음악평론가 정병욱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한다.
정성조 재즈 오케스트라와 정중화 퀸텟이 그의 작품을 새롭게 해석해 연주하며 싱어송라이터 장필순도 특별 출연한다.
끝으로 9월 7일 오후 7시30분에는 올해 'JIMFF 스페셜 초이스'의 마지막 무대인 '막(幕), 판'이 펼쳐진다.
영화제의 마지막을 축제와 현대적인 제의의 형식으로 풀어낸 이번 공연에는 전통 무가의 서사를 펑크와 사이키델릭 록, 레게 등 현대적인 음악으로 재해석하는 추다혜차지스와 수어 및 농문화를 예술 언어로 표현하는 농예술 창작단체 누비스(NuVis)가 참여한다.
추다혜차지스의 강렬한 라이브와 누비스의 수어 기반 예술이 결합해 소리뿐 아니라 시각과 움직임을 통해 음악을 경험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 모두가 공연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영화제가 추구하는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표현할 예정이다.
'JIMFF 스페셜 초이스' 티켓은 11일 오후 2시부터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마다 가격은 다르며 'RE 경계를 넘은 음악 정성조'는 전석 2만 원, 나머지 공연은 좌석 등급에 따라 3만·4만·5만 원이다. 제천시민과 충북도민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