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광고 총동문회, 청룡기 우승 기념식 성료… "73년 기다림 맺은 결실"

박종찬 총동문회장·김낙수 후원회장 등 발전기금 및 격려금 쾌척
내외빈 500여 명 참석… 모교 및 야구부 새 도약 한마음 응원

2026.08.09 14:49:31

세광고 총동문회가 지난 7일 청주 아모르아트컨벤션에서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 기념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박종찬)가 개교 73년 만의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을 축하하고 모교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세광고 총동문회는 지난 7일 청주 아모르아트컨벤션에서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신용한 충북도지사, 이장섭 청주시장, 이강일·이연희·이광희 국회의원, 서승우 충북파크골프협회장을 비롯한 각계 기관·단체장과 역대 동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역사적인 우승을 함께 기념했다.


이번 행사는 우승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선수단 소개, 장학금 및 격려금 전달식,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모교와 야구부 발전을 위한 동문들의 뜻깊은 기탁이 이어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낙수 후원회장은 사비 2천만 원을 쾌척,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격려금으로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종찬 총동문회장 역시 이번 기념식을 위해 개인 후원금 1천200만 원을 기탁했다. 박 회장은 최근 3년간 총 1억 5천만 원을 모교와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후원해 오고 있다. 여기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도 훈련비 1천만 원을 전달하며 선수단의 꿈을 응원했다.


이날 동문들이 십시일반 모은 참가비와 후원금 중 행사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제외한 잔여 금액 전액은 세광고 총동문회 및 야구부 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종찬 총동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청룡기 우승은 선수들만의 영광이 아니라 감독과 코치진, 학교, 학부모, 그리고 수많은 동문이 함께 만들어 낸 세광인 모두의 승리"라며 "73년의 기다림 끝에 찾아온 이 영광이 후배들에게 더 큰 꿈과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동문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 역시 "청룡기 우승은 세광고의 새로운 역사를 쓴 뜻깊은 성과"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약속했다. / 박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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