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P, 2분기 영업손실 155억⋯ 전년동기 대비 40% '축소'

3분기 실적 반등 전환점 기대감

2026.08.09 14:07:32

[충북일보] 이차전지 분리막 기업 더블유씨피(WCP)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62억 원, 영업손실 155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5.1%, 전 분기 대비 15.5% 각각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전 분기 205억 원보다 24.4% 줄었고, 지난해 동기(260억 원) 대비 40.4%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9억 원으로 전 분기·전년 동기 대비 모두 흑자전환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79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5.1% 증가했고, 누적 영업손실은 360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564억 원)보다 손실폭을 축소했다.


WCP는 2분기 매출에 대해 EV 부문 전략 고객의 유럽 수요 공백으로 판매가 감소했으나, 비용 절감과 가동율 개선으로 손실폭을 축소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3분기를 실적 반등의 전환점으로 제시했다. 국내 고객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프로젝트 출하가 본격화 되고, 판매 회복과 가동률 상승을 통해 EBITDA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4분기에는 국내 고객들의 ESS 북미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기반으로 WCP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사업구조를 근본적으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기존 단일 고객 중심 구조에서 국내외 우수 고객 체제를 확보함과 동시에 단일 제품 공급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시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WCP는 "수익성 역시 국내 생산라인 정상화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 구조로 변화하고, 해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생산라인 가동 준비해 글로벌 공급 경쟁력을 한층 높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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