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청주시는 6일 도청에서 스템코와 1천500억 원 규모의 생산시설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스템코는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일원 4만7천36㎡ 부지에 박막형 파워 인덕터용 핵심 부품인 인덕터 코일(ID-Coil)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다. 신규 고용 인력은 60명이다.
이번 투자 계획은 AI(인공지능) 슈퍼사이클 및 자율주행 시스템의 확산으로 고전류·고효율을 요구하는 초소형 전자기기에서 박막형 파워 인덕터 채택이 빠르게 확산하는 시장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스템코는 향후 시장 상황과 고객사 수요를 고려해 생산능력 증설과 지역 내 신규 고용 확대를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1995년 일본 도레이(Toray)와 삼성전기㈜의 합작으로 설립됐다.
신용한 지사는 "이번 투자가 충북의 반도체·전자부품 생태계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정과 인프라 지원을 아끼지 않고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