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총장 직무대리는 이날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두 대학의 통합은 시대적 과제이자 충북대가 핵심적으로 추진해야 할 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두 대학은 오는 2027년 3월까지 재정·인사 등 행정 통합을 우선 추진하고 2028년 3월까지 학사 통합에 나서게 된다.
이는 국립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를 합친 경상국립대학교 통합 모델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경상국립대는 2021년 3월 행정 통합을, 2022년 3월 학사 통합을 완료했다.
유 총장 직무대리는 교육부가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서울대 10개 만들기)' 하나로 추진 중인 '2026년 패키지 지원대학'에 선정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올해 3분기 중 3개 거점국립대를 선정해 '성장엔진 브랜드 단과대', '인공지능(AI)거점대학', '5극 3특 공유대학'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학은 향후 5년간 1천억 원 내외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오는 7일까지 충북대 등 전국 9개 거점국립대를 대상으로 계획서를 접수한다.
선정 기준은 △국토공간 대전환 프로젝트 추진전략과의 정합성 △지역 여건·준비도 △대학 여건·준비도 △대학 전반의 교육·연구 혁신 및 체질 개선 등이다.
유 총장 직무대리는 "7일 교육부에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준비를 잘 해온 만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