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지사는 최근 전 직원에게 편지 한 통을 보냈다. 자신의 도정 철학과 혁신 의지를 담은 내용이다. 충북이 처한 어려운 현실도 언급했다.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재정여건 악화 등이 대표적이다. 변화와 혁신을 미룰 수 없는 전환점이란 점도 강조했다. 도정운영에 직원들의 공감과 참여도 부탁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적극적인 제안과 도전을 주문했다. 무엇보다 나로부터 시작되는 변화의 힘을 강조했다.
신 지사의 편지 한 통은 신선했다. 조금은 감동적이었다. 기업은 충북도 등 행정기관과 다르다. 그렇다고 다르기만 한 건 아니다. 비슷한 점도 있다. 물론 책임 미루기 현상은 어느 곳이나 비슷하다. 기업의 생존 조건은 좋은 제품과 훌륭한 서비스다. 다시 말해 독보적인 제품에 탁월한 서비스다. 그래야 고객의 마음을 훔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해답은 혁신에서 나온다. 그러나 어렵다. 잡음도 많다.
직원은 리더가 안 바뀌니 모든 게 바뀌지 않는다고 말한다. 중간 관리자는 더 윗사람을 탓한다. 최고 경영진은 자신의 변화 준비를 말한다. 그러나 기득권과 차별적 배려를 잘 내려놓지 않는다. 직원이나 최고 경영진이나 별로 다르지 않은 셈이다. 변하지 않아도 이미 충분하기 때문이다. 신 지사의 편지 한 통은 많은 걸 시사한다. 내가 먼저 변해야 세상이 바뀐다. 신 지사는 그걸 실천으로 알린다. 신박한 변화다.
충북도는 변화의 소용돌이 속으로 진입 중이다. 첫걸음을 떼는 순간이 시작점이다. 새로운 기회와 마주침이다. 모두와 대화의 문을 열어두는 게 좋다. 원칙과 유연성을 병행하면 더 좋다. 변화는 기회다. 어떻게 지역의 미래를 위해 활용할 건지 고민해야 한다. 지금까지 살아온 세상과 앞으로 살아갈 세상은 크게 다르다. 지혜를 모아야 한다. 선택 기회는 또 다른 성공의 시작이다. 예기치 못한 일이 현실일 수 있다.
AI가 이미 사람과 조직의 일하는 방식을 바꿨다. 스스로 자기 개선을 하는 단계다. 초지능으로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고 있다. 산업혁명보다 더한 문명사적 대변화의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있다. 이제 인간의 변화다. 충북도의 바뀜이다. 과정이 곧 변화다. 절정보다 아름다운 건 절정으로 가는 과정이다.
변화는 대단한 게 아니다. 어제와 다른 걸 시도하는 거다. 그러나 변하는 건 쉽지 않다. 새로움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변화는 삶의 동반자다. 세상은 멈춰있지 않고 늘 변화하고 움직인다. 내가 바뀌면 세상도 달라 보인다. 첫걸음을 떼는 행동에서 승리와 패배가 나뉜다. 변화는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내가 먼저 바뀌면 내 주위와 세상이 조금씩 변하게 된다. 그래서 세상을 바꾸는 힘은 늘 나로부터다.
AI 시대다. 어차피 새로운 역할을 모색해야 할 때다. 공무원이라고 다를 리 없다. 때마침 신 지사가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금이 딱 좋다. 위기는 변화를 쉽게 수용한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늦다. 위기 전 먼저 바뀌어야 한다. 그래야 성공한다. 기회는 항상 오는 게 아니다. 두려움 때문에 기회를 놓쳐선 안 된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망설이지 말자. 두려움이 발목을 잡기 전에 실행하자. 조금씩 나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