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불리는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이라 국악의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영동군 심천면에는 영동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가장 먼저 손꼽히는 옥계폭포가 있는데 박연폭포라고도 부른다.
옥계폭포는 무장애 관광지다.
폭포 입구까지 차를 가져갈 수 있고 널찍한 주차장도 입구에 마련돼 있다.
유명 관광지이면서도 입장료도 없고 무료주차가 가능해 가볍게 들러보기 좋다. 무장애 관광지인만큼 폭포까지 가는 길도 평탄하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것으로도 이름난 영동 옥계폭포다.
안내판에는 옥계폭포에 대한 스토리텔링도 안내되어 있고 이곳은 월이산 등산 코스와도 연결된다.
오색영롱한 폭포수 아래서 피리를 연주하고 있는데 바위틈에서 피어난 난초에 매료돼 난초 란(蘭), 시내 계(溪)를 붙여 호를 난계(蘭溪)로 지으셨다고 한다.
폭포는 웅장하지만 위험한 모습은 아니어서 폭포 바로 밑까지 가보는 것이 가능하고 아치형 다리를 건너 전망대에서 관람하는 것도 좋다.
인공폭포가 아니라 자연 속에서 이루어진 폭포의 모습이 줄기가 굵지는 않아도 길쭉해서 웅장하다.
폭포도 여자와 남자폭포가 있다고 하는데 옥계폭포는 음폭으로 여자폭포라고 한다.
폭포 밑에는 양바위도 보이고 그 위에 돌탑을 쌓아 소원을 빈 흔적도 있다.
긴 세월을 품은 폭포인만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이 있다.
폭포가 내리 꽂히는 웅덩이 안에는 언제 생겼는지 모르는 양바위가 우뚝 솟아 있는데 이 양바위에 대한 얘기다.
어느날 마을 사람들이 폭포의 경관을 해친다 하여 멀리 옮겼다고 한다.
그때부터 이 마을에서 해괴한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이후 남자들이 객사하거나 사고로 죽는 일들이 벌어져 사람들이 양바위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여겼고 다시 양바위를 옮겨 제자리에 놓았더니 음폭과 양바위의 조화를 이루게 되었고 예전의 평화도 되찾았다는 전설이다.
불임이신 분들이 영동 옥계폭포에 오셔서 음기를 듬뿍 받아 소원을 이루면 좋겠다고 적혀있다.
사계절 다른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옥계폭포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장관이다.
폭염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영동 여행길에 옥계폭포 들리셔서 시원한 물줄기도 구경하시고 잠시 더위를 식히실 것을 추천한다.
/영동군SNS서포터즈 박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