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장기간 표류했던 제천시 강제동 유수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정상 궤도에 오른다.
제천시는 사업 방향을 확정하고 공사를 재개해 도심 주차난 해소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강제동 유수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도심권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지만, 해당 부지에 공공형 실내스포츠 놀이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면서 수년간 사업이 지연돼왔다.
민선9기 인수위원회는 시민 편익과 사업 실효성, 예산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공영주차장을 우선 단독 추진하고, 공공형 실내스포츠 놀이시설은 별도의 적합한 부지에서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시는 이를 수용해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사업 방향이 확정됨에 따라 공사를 재착수하는 한편 설계 변경과 관련 행정절차를 동시에 진행해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빠르게 주차 편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95면 규모로 계획됐던 주차장을 160면 이상으로 확대 조성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해 도심 주차난 해소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결정으로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강제동 일대의 주차 환경 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교통 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천 시장은 "행정은 검토를 위한 검토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행이어야 한다"며 "민선9기는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숙원사업을 더 이상 지체하지 않고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불필요한 행정 지연을 줄이고, 약속한 사업은 반드시 완성하는 책임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