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태극전사 뜬다, 브라질·인도네시아와 국가대표 배구 빅매치

2026.07.21 11:20:05

대한민국 배구국가대표팀 평가전 2026 제천 개최 포스터.

ⓒ제천시
[충북일보]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팀이 주요 국제대회를 앞두고 전력을 점검하는 평가전을 제천에서 개최한다.

세계적인 강호 브라질과 아시아 신흥 강호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펼쳐지는 이번 경기는 제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국제 배구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제천체육관에서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2026 제천'을 개최한다.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평가전은 동아시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대회를 앞두고 남녀 국가대표팀의 경기력과 조직력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자 대표팀은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의 지휘 아래 세계 최정상급 전력을 자랑하는 브라질 대표팀과 3차례 맞대결을 펼치며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여자 대표팀 역시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가운데 최근 국제무대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대표팀과 세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제천 출신 국가대표 선수들이 고향 팬들 앞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특별한 무대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임성진과 임동혁, 정한용, 방강호, 유가람 등 제천에서 성장한 선수들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해 지역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전 일정은 SBS Sport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으로, 제천의 스포츠 도시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제천시는 시민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입장권은 1층 지정석과 2층 자유석으로 운영되며 티켓링크와 현장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제천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2층 자유석에 한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국가대표팀 평가전을 제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경기를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대한민국 대표팀에 힘찬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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