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 참가해 선보인 드론.
[충북일보] 인공지능(AI) 기반 드론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온이 충주 이전 이후 첫 대외 무대인 '2026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서 첨단 드론 기술력을 선보이며 충주를 드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아이온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 참가해 AI 기반 드론 시스템과 국산 고성능 배터리를 적용한 첨단 드론 기술을 공개하며 국내외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지난달 충주 목행산업단지 ICT혁신센터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처음으로 참여한 대규모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아이온은 충주시가 추진하는 드론산업 육성 정책과 연계해 충주를 연구·실증·사업화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본격적인 성장에 나서고 있다.
특히 아이온은 충주시가 국토교통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되는 과정에서 핵심 실증사업자로 참여하며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충주시 주덕읍 화곡리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실증 시연에서는 AI 기반 드론이 온도 유지가 가능한 특수 배송박스를 운반한 뒤 무인지상차량(UGV) 배송로봇과 연계해 최종 목적지까지 물품을 전달하는 '라스트마일 물류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현하며 첨단 물류 기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아이온은 지난해 충주시와 한국컨테이너풀㈜, ㈜에코로보텍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기술 개발과 실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국내외 바이어 발굴과 해외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지대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충주 이전 이후 회사의 기술력과 충주시의 미래산업 육성 정책이 만들어낸 성과를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드론 물류를 넘어 산불과 재난 대응, 국방 분야 등 정부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충주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해외 수출 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과 첨단기업 유치를 기반으로 AI·드론·스마트물류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미래 신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