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통합로비 전경.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이 보건복지부의 2026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평가를 통과하며, 충북 권역 내 중증응급환자의 '최종 치료 책임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번 재지정으로 충북대병원은 오는 2026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1일까지 3년간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역할을 이어가게 된다.
보건복지부가 '응급의료법'에 따라 실시한 이번 평가는 시설과 장비, 인력 확충을 넘어 중증응급질환에 대한 최종 치료 역량과 지역 응급의료체계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전국 80개 의료기관이 신청한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53곳이 선정됐다.
충북대병원은 △성인과 소아를 아우르는 최종 치료 역량 확보 △응급환자 전원체계 운영 △재난 및 다수사상자 대응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협력망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원섭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이번 재지정은 우리 병원의 응급의료 역량이 국가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응급의료는 단 한 순간도 멈출 수 없는 필수의료인 만큼, 도민들이 골든타임 내에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의료기관 및 소방 당국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충북 어디서든 환자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견고한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대병원은 24시간 전문의 진료체계를 갖추고 심뇌혈관질환, 중증외상, 소아응급질환 등 고난도 응급 진료를 수행해왔다. 향후 3년간 충북 권역의 응급의료 컨트롤타워로서 의료 인력 교육 및 훈련, 지역 응급의료 질 향상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지속할 방침이다. / 박소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