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괴산댐이 전체 수문을 열고 장맛비로 불어난 물을 방류하고 있다.
[충북일보]9일 오후 들어 장맛비가 잦아들면서 초당 1천500t까지 예상됐던 괴산댐의 방류량이 크게 떨어졌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괴산댐의 초당 유입량은 1천311t, 방류량은 초당 1천233t이었다.
하지만 오후들어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괴산댐 수위는 오후 2시 기준 유입량은 초당 760t, 방류량은 초당 939t까지 낮아졌다.
괴산댐 현재 수위는 해발 132.79m로 계획홍수위(136.93m)보다 4.14m 낮은 상태다.
괴산댐은 홍수기를 맞아 지난 6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발전기 가동을 전면 중지하고 전체 수문을 완전히 개방해 물을 방류하고 있다.
헌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오후 들어 비가 잦아들면서 괴산댐의 수위가 낮아졌지만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며 "폭우 등 비상사태 발생 시 하천 주변에 계신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재난방송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