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장애인 미술대전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장복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한 '2026년 충북 장애인 미술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복지관은 충청북도의 지원과 복권기금 및 후원금으로 추진한 이번 미술대전을 최근 개최하고,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와 사회 인식 개선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 모집은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됐으며 도내 장애인복지시설의 높은 관심 속에 많은 작품이 접수됐다.
올해 대회는 '쉼, 관계, 소확행'을 주제로 열렸으며, 도내 12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모두 73명이 참가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출품 분야는 민화 37점, 서예 19점, 회화 17점으로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작품을 통해 수준 높은 예술성과 창의력을 뽐냈다.
시상식에서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우수작을 선정했다.
장원 3명, 아원 3명, 탐화랑 6명, 장사랑 12명 등 총 2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전달됐다.
복지관은 이번 미술대전이 단순한 공모전을 넘어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가 장애 예술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선희 국장은 "이번 미술대전을 통해 장애인들의 뛰어난 예술적 역량과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