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과 영화음악가 잇는다, 2026 제천뮤직필름마켓 심사위원 공개

2026.07.07 09:58:49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뮤직필름마켓 심사위원을 맡은 이준오·김해원·김지혜 음악감독, 김영·이진은 프로듀서.

[충북일보]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영화음악 전문 네트워크 플랫폼인 '2026 제천뮤직필름마켓(JIMFF Music Film Market)'이 영화음악가 부문과 프로젝트 부문 심사위원을 7일 공개했다.

영화음악가 부문에는 이준오, 김해원, 김지혜 음악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최근 영화와 OTT 시리즈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는 영화음악가들이다.

이준오 음악감독은 전자음악 듀오 캐스커 멤버로 활동하며 영화와 드라마, 광고, K-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제보자, 리틀 포레스트, 대홍수와 드라마 우씨왕후 등의 음악을 맡았으며 시리즈 S라인으로 2025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 음악상을 받았다.

김해원 음악감독은 소셜포비아, 윤희에게,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의 음악을 담당했으며 포크 듀오 '김사월X김해원' 활동을 통해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김지혜 음악감독은 고(故) 방준석 음악감독의 조감독으로 영화음악을 시작해 핸섬가이즈, 한란, 하트맨 등의 음악을 맡으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프로젝트 부문 심사에는 김영, 이진은 프로듀서가 참여한다.

김영 프로듀서는 장화, 홍련 등을 제작했으며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영화 제작과정 총괄 프로듀서를 역임했다.

이진은 프로듀서는 CJ ENM에서 15년간 영화와 시리즈 제작을 맡아 발신제한, 연애 빠진 로맨스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올해 제천뮤직필름마켓은 '후반 제작지원(영화음악)'과 '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후반 제작지원 사업은 우수한 영화 프로젝트와 영화음악가를 연결해 실제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영화제 기간 공개 피칭과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하며 최종 선정된 장편 1편에는 800만 원, 단편 2편에는 각각 100만 원의 후반 제작지원금이 제공된다. 지원금은 영화음악 제작비로 활용된다.

특히 2022년 이후 중단됐던 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가 올해 재개돼 총 1천500만 원 규모의 제작지원금과 함께 제작·연출자와 영화음악가 간 1대1 매칭을 지원해 기획 단계부터 음악 창작까지 실질적인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명진 프로그래머는 "제천뮤직필름마켓은 영화 프로젝트와 영화음악가를 연결해 실제 창작 협업이 이뤄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창작자들이 이곳에서 새로운 만남을 통해 의미 있는 작품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뮤직필름마켓은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인 9월 5일부터 8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운영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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