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수박연구회 이동진 회장이 수박을 출하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 양산면에서 재배된 수박이 본격 출하를 시작하며 전국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양산면은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배수가 양호한 토양환경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수박을 생산한다.
영동 수박은 양산·송호·봉곡 작목반을 중심으로 재배하는데, 올해 재배면적은 약 41㏊, 생산량은 약 280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영동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시범사업으로 재배의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에 힘을 쏟았다.
노동력 절감을 위한 소형 자동화 터널 시범사업과 선충 피해 예방을 위한 원예작물 생산성 향상 생태적 종합관리 시범사업을 도입해 농가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조성했다.
올해 양산 수박은 양호한 기상 여건과 농업인들의 철저한 재배관리가 더해져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하하는 수박은 도매 시장과 농산물 유통업체 등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이동진 영동군 수박연구회 회장은 "양산 수박은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속에서 재배돼 당도와 식감이 뛰어나다"며 "정성을 다해 생산한 만큼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서 군 농기센터 소장은 "농촌 인력 부족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동력 절감 기술과 친환경 토양관리 기술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박을 비롯한 특화작목의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이진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