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첫 승… 충북도민들, 일상 속에서 승리 만끽

오전 업무·수업 잠시 멈추고 한마음 응원
황인범·오현규 연속골에 직장·학교 곳곳 함성
19일 멕시코전 앞두고 도내 승리 기운 확산

2026.06.12 14:30:07

대한민국과 체코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첫 경기가 열린 12일 시민들이 TV 중계를 보며 열 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체코를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체코의 첫 경기가 열린 12일, 충북 도내 곳곳에서 승리의 열기가 이어졌다. 태극전사들이 2대 1 역전승을 거두자 도민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기쁨을 나눴다.


전반전 선제골을 내주며 잠시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으나, 후반 들어 황인범과 오현규의 연속골이 터지자 도내 곳곳에선 탄성이 터져나왔다.

일상속 학교와 직장가에서도 뜨거운 환호가 이어졌다. 도내 한 고등학교는 경기 시간에 맞춰 수업을 잠시 조정하고 학생들이 교실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와 직장가에서도 뜨거운 응원이 이어졌다. 도내 한 고등학교는 경기 시간에 맞춰 수업을 잠시 조정하고 학생들이 교실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골이 터질 때마다 교실이 떠나갈 듯한 환호와 박수를 치며 대표팀을 응원했다.

오전 업무가 한창인 직장가 역시 휴게실에 모인 직장인들이 중계를 지켜보며 승리의 순간을 함께했다. 승리가 확정되자 사무실 곳곳에서는 서로의 어깨를 두드리거나 미소를 나누며 기쁨을 만끽했다.

청주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는 "업무 중이라 마음껏 소리 내 응원하진 못했지만, 동료들과 손에 땀을 쥐며 경기를 지켜봤다"며 "역전골이 들어갔을 때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큰 희열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 B씨는 "수업 대신 친구들과 함께 경기를 보니 몰입감이 남달랐다"며 "대표팀의 승리가 오늘 하루 큰 활력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산뜻한 출발을 알린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19일 멕시코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박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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