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반납 위기 '여민전' 7월 1일 발행 확정

조상호 당선인과 인수위·시 소관부서 협의
부족한 시비 하반기 추경에 반영…민생 지원

2026.06.11 14:53:02

조상호(왼쪽 앞에서 세번째) 세종시장 당선인이 11일 집현동 행복누림터 인수위 사무실에서 시청 소관부서와 지역화폐 여민전 관련 추경 확보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세종시장직인수위
[충북일보]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최우선 과제로 지목한 지역화폐 '여민전'을 7월 1일 중단없이 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지역화폐 예산으로 국비 36억2천500만 원은 확보됐지만 이에 상응하는 지방비가 부족해 하반기 여민전 발행을 전면 중단하고 국비는 반납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이에 조 당선인과 인수위원회는 이날 집현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시 예산담당관, 소상공인과와 회의를 열어, 여민전 발행을 위한 시비를 하반기 추경에 반영하기로 협의했다.

다만, 제5대 세종시의회 개회 이후 추경 예산안 심사, 처리까지 시일이 소요되는 만큼 국비를 조기 집행하는 방식 등을 포함해 가능한 방안을 강구해 여민전을 중단없이 발행하기로 했다.

조 당선인은 "여민전의 중단없는 발행은 시정 5기 든든한 민생경제를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이 감할 수 있는 든든한 민생 행정, 실천하는 시정을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 당선인은 지난 10일 열린 인수위 출범 기자회견에서 취임 후 최우선 과제로 지역화폐 여민전의 중단없는 발행을 약속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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