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관광공사 이관표 사장과 임직원들이 한국관광공사 본사 방문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단양관광공사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지난 9일 원주에 있는 한국관광공사 본사를 방문해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면담하고 인구소멸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상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관표 단양관광공사 사장과 윤명선 본부장, 나호정 경영지원팀장, 이상호 마케팅팀장 등 4명이 참석했으며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단양 관광의 발전 방향과 양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 사장은 단양관광공사의 설립 배경과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지정된 단양군의 특성에 맞춘 관광 활성화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취임 이후 개별 관광지 중심의 분산 구조에서 벗어나 관광자원 간 유기적 연결을 통한 '선과 면 관광' 전략을 핵심 과제로 추진해 왔으며 체류형 관광 확대를 통해 단양 관광의 질적 성장을 이끌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의 공모사업 지원과 인구소멸 지역 관광 정책과의 연계 협력을 요청했다.
한국관광공사는 2026년을 방한객 3천만 명 유치의 '실행 원년'으로 삼고 서울 집중 현상 완화 및 지방 관광 활성화를 주요 전략으로 추진 중이다.
이 전략의 하나로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강원, 충북, 세종, 대전, 충남, 전북 중부 6개 지역을 묶어 집중 홍보하는 '중부관광의 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 단양이 위치한 충북 지역과 직접적 접점이 형성돼 있다.
이러한 한국관광공사의 지방 분산 전략은 단양관광공사의 체류형 관광 전환 방향과 맞닿아 있어 두 기관 간 협력 시너지가 크게 기대된다.
이 사장은 "이번 방문은 대외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취임 초기 핵심 과제로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단양이 인구소멸 극복의 선도 사례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양관광공사는 단순한 시설 운영 기관을 넘어 중앙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지역 관광산업 간 유기적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협력체계 구체화에 힘쓰고 앞으로 공모사업 연계 및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실질적 협력 과제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단양관광공사는 2025년 설립된 단양군 산하 지방공기업으로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주요 관광시설의 운영 및 지역 관광 진흥 업무를 맡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