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0일 오후 4시께 청주시 SK하이닉스 4캠퍼스에서 화학물질 TMAH(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 누출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TMAH에 노출된 화물차 기사 A씨와 직원 B씨 2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은 이천 공장에서 내부 세척을 마친 배관을 트럭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내부에 고여 있던 액체에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사고 당시 별다른 특이 증세는 없었으나 안전을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배관에는 인체 독성이 있는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TMAH)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내부 세척을 거친 상태여서 해당 액체가 단순 물인지, TMAH 물질이 남아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TMAH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서 세정·현상, 에칭 등에 쓰이는 강알칼리성 화학물질로 피부에 닿으면 화상을 일으킬 수 있다. 눈에 들어가면 실명 위험이 있는 독성 물질로 알려져 있다.
/ 전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