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WF 통계브리프 17호 6.3 지방선거를 통해 본 충북 여성 정치 대표성 현주소 표지.
ⓒ충북여성재단
[충북일보] 충북의 여성 정치대표성이 여전히 전국 평균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여성재단은 9일 '6·3 지방선거를 통해 본 충북 여성 정치대표성의 현주소'를 주제로 통계브리프를 발간하고 이같이 분석했다.
재단에 따르면 충북에서는 이번 9회 지방선거를 포함해 역대 광역단체장 선거에 여성 후보가 단 한 명도 출마하지 않았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24명의 후보자 중 보은과 제천에서 각 1명의 여성 후보자가 출마했으나 당선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광역과 기초 의회 여성 당선인 비율도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충북 도의회는 전체 당선인 38명 중 여성 당선인 수가 9명으로 여성 비율이 23.7%이다.
충북 시·군·구의회는 전체 당선인 140명 중 여성 당선인 수가 36명으로 여성 비율이 25.7%이다.
전국 평균 여성 당선인 비율은 광역의회 28.6%, 기초의회 36.8%으로 충북 기초의회는 전국에 비해 여성 당선인 비율이 11.1%p 낮았다.
이현주 충북여성재단 선임연구위원은 "충북 여성 정치대표성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후보자 확대가 곧바로 당선 성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며 "지역구 공천 확대와 선거 지원 체계 강화, 여성 당선 비율이 낮은 군 지역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정치참여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통계브리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의 역대선거와 최근선거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여성재단 누리집(www.cbwf.re.kr)에서 'CBWF 통계브리프 17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전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