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후폭풍… 김소연 "신용한 당선인 선거 범죄 의혹 수사 촉구"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명선거단장, 경찰 고발인 조사 출석
5대 의혹 규명 및 철저한 수사 요구… '경찰의 시간'

2026.06.09 16:57:27

6·3 지방선거가 마무리됐으나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사법 절차가 본격화되고 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명선거단장인 김소연 변호사가 9일 오후 충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의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6·3 지방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이 사법 절차를 밟으며 본격적인 수사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명선거단장인 김소연 변호사는 9일 오후 충북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의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현장에는 지역 보수단체 회원 20여 명이 함께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김 단장은 "선거는 끝났지만 지금부터는 경찰의 시간"이라며 "지난 5월 접수한 총체적인 선거 범죄 의혹을 입증할 객관적 자료를 제출하고 고발인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그가 제기한 의혹은 △수행비서 인건비 및 비선 자금 대납 등 정치자금법 위반 △타인 명의 알뜰폰을 활용한 차명 대포폰 집단 개통 △불법 유사 선거사무소 및 전화방 운영 △당원 명부 불법 유출 및 선거 결탁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 5가지다.

특히 김 단장은 신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구성에 대해 날을 세웠다. 그는 "혐의에 연루된 인사를 도정 인수 수장으로 임명한 것은 수사 압박을 위한 방탄용"이라며, 경찰에 과거 사례와 형평성을 맞춘 강제 수사를 요구했다.

앞서 5월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개 검증을 요구했던 김 단장은 "이번 사안은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이루어진 중대한 선거 범죄"라고 재차 강조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김 단장은 내부 고발자의 진술서와 통신서비스 이용증명원 등 핵심 증거 자료를 수사팀에 제출한 뒤, 곧바로 조사실로 향해 고발 취지와 근거 자료를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박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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