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공동캠퍼스가 입주 대학간 교류 활성화와 공동캠퍼스 인지도 확산 등을 위해 '공동캠퍼스 청춘야장' 행사를 개최한다.
공동캠퍼스는 2026학년도 1학기 온라인 설문조사와 재학생 인터뷰를 통해 제시된 캠퍼스 주변 상권 등 인프라 확충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또,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투자유치 원팀 회의에서 인프라 개선방안으로 공동캠퍼스 포차거리 조성이 제안돼 이를 반영했다.
청춘야장은 오는 4일부터 21일까지 공동캠퍼스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공동캠퍼스 입주 구성원 및 인근 산학연 관계자와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푸드존 약 10개소를 운영한다.
대학존에서는 입주 대학별 특색있는 안주·주류 부스 운영을 지원하고, 로컬존에서는 관내 소상공인이 포차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주말에는 소규모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 대학 동아리 버스킹 공연과 공동캠퍼스 가요제 등이 준비됐다.
이밖에 세종시 청년 창업 아이디어존을 연계해 소규모 프리마켓과 입주 대학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식음료를 판매한다.
포토존, 야관 경관 조명 설치, 포차 거리 특화 인테리어 등 야장 환경도 조성해 행사 분위기를 조성한다.
행사 입장료는 무료이고, 식음료 및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한다.
공동캠퍼스는 행사 현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행사장 전용 구역을 설정해 안전 인력을 배치하고 충분한 야간 조명도 확보한다.
19세 미만 청소년에게는 주류 판매를 금지하고, 캠퍼스 내 음주 안전 지침을 준비하기로 했다.
인근 경찰서, 소방서 등과 비상연락망 구축 등으로 비상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세종시 보건정책과 식품안전팀과 행사 당일 식품안전 지도 및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공동캠퍼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활기찬 캠퍼스 타운 이미지 구축, 정주 여건 등을 기대하고 있다.
공동캠퍼스 관계자는 "지역 화폐 사용으로 인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신규 조성된 공동캠퍼스의 대외 인지도 제고가 기대된다"면서 "이와 함께 입주 구성원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해 안정적 정착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초 '공유형 캠퍼스' 모델인 세종공동캠퍼스는 임대형 캠퍼스의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2단계 분양형 캠퍼스를 조성 중이다. 서울대·KDI(정책학), 충북대(수의학), 한밭대(IT)로 이루어진 임대형 캠퍼스에는 5개 대학 총 87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충남대, 공주대, 고려대 등이 단계적으로 입주 예정인 분양형 캠퍼스 조성이 마무리되면, 세종 공동캠퍼스는 3천여 명에 달하는 우수한 학생과 교수진이 상주하게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