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정치 1번지인 청주시 상당구 우암산 너머로 붉은 해가 떠오르며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 아침이 밝았다. 일출의 배경으로 선명하게 보이는 기표용 투표도장은 소중한 한 표로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유권자의 권리와 책임을 상징한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 진정한 일꾼을 선택해야 한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 발전을 위해 4년 동안 열심히 뛸 일꾼을 뽑는 선택의 날인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이 밝았다.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리는 전국 단위 선거다.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인 동시에 계엄 사태 이후 보수진영의 민심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여야 각 정당의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표심을 잡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제 13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이들은 초조한 마음으로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는 도내 총 496곳의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실물 신분증이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캡처본 불가) 등을 지참해야 한다.
유권자들은 투표소 내에서 투표지나 인증사진을 촬영할 수 없다. 촬영은 건물 밖이나 포토존 등으로 제한한다.
6·3 지방선거를 통해 충북에서 선출할 일꾼은 도지사 1명, 교육감 1명, 시장·군수 11명, 도의원 38명(지역구 33명, 비례 5명), 기초의원 140명(지역구 123명, 비례 17명) 등 모두 191명이다.
당선증을 놓고 경쟁하는 여야 후보자는 도지사 2명, 교육감 3명, 시장·군수 24명, 지역구 도의원 67명, 지역구 시·군의원 206명, 도의원 비례대표 12명, 시·군의원 비례대표 35명 등 349명이다.
오후 6시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은 도내 각 지역에 설치한 14개 개표소로 옮겨진다.
총선거인 수는 139만6천588명이다. 4년 전(2022년 8회 지방선거) 136만8천779명보다 2만7천809명(2%)이 증가했다. 도내 인구 160만2천874명의 86.67%이다.
충북의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은 △1회(1995년 6월 27일) 72.7% △2회(1998년 6월 4일) 60.9% △3회(2002년 6월 13일) 55.8% △4회(2006년 5월 31일) 54.7% △5회(2010년 6월 2일) 58.8% △6회(2014년 6월 4일) 58.8% △7회(2018년 6월 13일) 59.3% △8회(2022년 6월 1일) 50.6%이다.
한편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충북의 사전투표율은 23.56%이다. 전체 유권자 139만6천588명 가운데 32만9천90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특별취재팀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