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와 도·시의원 후보들이 만세를 외치며 시민들에게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 실천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6.3 제천시장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가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호소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 실천 의지를 거듭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발표한 호소문을 통해 먼저 전날 대전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표했다.
그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다"며 "안전한 제천을 만드는 데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운동 기간 시민들과 만나 들었던 다양한 목소리가 자신의 정책과 공약의 출발점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밤에 아이가 아프면 어디로 가야 하느냐, 병원 가는 교통이 불편하다, 농사를 지어도 남는 것이 없다는 시민들의 고민을 들으며 공약을 만들었다"며 "시민 한 분 한 분과 나눈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추가로 제안된 정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신백동 종합복지관 건립, 배구 전용체육관 조성, 남부면 마을학교 운영, 통학 지원 확대, 경로당 신축 등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주요 공약으로는 지역경제 회생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국가보훈병원 제천 유치와 공공기관 이전 추진,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100만 평 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주민 자치 강화를 위한 '마을특별시 제천' 공약도 재차 강조했다. 예산 결정 권한을 마을로 확대해 주민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결정하는 자치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청년정책으로는 '88한 청년 참여예산제'를 제안했다. 청년들이 정책 제안부터 사업 선정, 집행과 평가 과정까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업인 수당, 효도수당, 사회복지 종사자 복지포인트 지원, 천원 택시 확대, 365 어린이병원 및 공공약국 운영 등 생활밀착형 복지 공약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진영의 우열을 가리는 선거가 아니라 제천의 미래를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택"이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시민들을 만나며 진심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유권자가 주인인 만큼 반드시 투표장에 가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달라"며 "제천의 내일은 시민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고 투표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특별취재팀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