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캠프 법률지원단장이 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후보의 재산과 납세 문제와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6·3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1일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캠프가 불법 선거운동 의혹 공방을 이어갔다.
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법률지원단장인 김소연 변호사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 후보에 대한 각종 의혹을 언급하며 "범죄 카르텔 조직인가, 당장 감옥으로 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김 변호사는 "수십억대 재산을 주무르며 법망을 피해 간 추악한 가족 법인 탈세 논란과 기망 행위는 정상적인 공직 후보자 모습이 아니다"라며 "사퇴를 넘어 감옥으로 가야 마땅할 탐욕의 각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명태균 판결문과 무혐의 처분으로 공익신고 호소인 신 후보의 추악한 '가짜 공익제보' 사기동맹의 실체가 드러났다"며 "그럼에도 내부 불법행위를 고발한 진짜 공익제보 청년 A씨에 대해서는 비겁한 맞고소 보복 조치를 완료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A씨 제보를 근거로 경선 당시부터 청년조직이 청주 복대동 불법 유사 선거사무실에서 차명 휴대전화 회선을 동원한 조직적인 불법 전화방을 운영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날짜, 장소, 범행 방법이 특정된 고발장을 수사기관에 별도 접수한다"고 말했다.
전담 수행비서 인건비를 캠프 관계자 회사 등을 통해 대납했다는 의혹과 함께 이강일 국회의원의 원샷 앱 활용 불법 선거운동 논란과 관련한 의혹도 재차 제기했다.
이에 대해 신 후보 측은 "김 후보 측의 주장 중 허위사실이 대부분"이라며 향후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신 후보 캠프는 이날 성명을 통해 "당내 경선 당시부터 후보자 결정때까지 일체 청년조직을 결성하거나 조직화한 사실이 없다"며 "더 나아가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의 신 후보에 대한 '가짜 공익제보자' 주장에 대해서는 "이미 국가에서 공인한 공익제보자로 증빙이 끝난 사항"이라며 "완전한 허위사실에 입각한 비방"이라고 일축했다.
후보 소유 건물의 재산 신고 누락 의혹 주장에 대해서는 "전세 세입자의 진실 공개를 허위사실로 주장한 완벽한 허위, 날조 행위"라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충북 지역 보수성향 시민단체의 의혹 제기 현수막과 관련한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특별취재팀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