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목행용탄동 최우영, 폐지 모아 이웃사랑 실천

5년째 따뜻한 기부 이어가

2026.05.21 13:44:59

충주 목행용탄동 최우영(왼쪽 두번째)시가 폐지와 고철을 모아 마련한 성금을 기탁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 주민 최우영씨가 폐지와 고철을 모아 마련한 성금을 기탁하며 5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씨는 최근 목행용탄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동네를 돌며 모은 폐지와 고철 판매 대금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최씨의 선행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5년째 이어지고 있다.

그는 매년 조용히 기부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목행용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금으로 적립되며, 지역 내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등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씨는 "건강이 허락해 몸을 움직여 폐지를 모으고, 이를 통해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문 목행용탄동장은 "정성과 땀이 담긴 귀한 성금인 만큼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뜻깊고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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