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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앞으로 당진, 보령, 서산 등 충남지역 주민들의 청주국제공항 이용 편의성이 개선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2025년 하반기 접수된 시외·고속 신설 신청'건에 대한 검토를 거치고, 공항버스 노선 8개를 포함한 23개 시외·고속버스 노선을 새로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신설은 지역 주민들의 공항 접근성을 높이고 환승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철도 운행 횟수가 적거나 중간 환승이 필요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노선을 확대해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한다는 방안이다.
그동안 서산·보령·당진 등 지역은 청주와 거리가 150㎞ 이내임에도 대전에서 환승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청주~당진((103km, 2회/일) △청주~보령(132km, 4회/일) △서산~전주(150km, 4회/일) 3개 고속버스 노선을 신설한다.
시외버스 노선은 시·도간 미협의 건에 대해 노선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정이 진행됐다.
지난 2월 25일 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논의된 지방공항·관광활성화 정책 일환으로 공항버스 노선 8개가 신설됐다.
이 중 청주공항과 잇는 노선은 △청주공항~청주북부~김천~구미~동대구 △전주~완주혁신도시~청주공항 △서산~당진~청주북부~청주공항 등 4개로 신설 노선의 절반에 해당한다.
국토교통부는 특정 사업자의 독점적 운영에 따른 폐단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신설 노선의 운영 기간을 11년(=노선버스 차령)으로 제한한다.
향후 노선 필요성과 운송 실적·기회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갱신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노선 인가만 받고 1년(차량 출고, 기사 채용 등 사전 준비 기간) 내 운송 개시하지 않을 경우 인가를 철회한다.
무단 미운행 또는 휴업하는 경우에는 다른 사업자의 노선 신설·조정 검토 시 경합성 판단 대상에서 제외해 다른 사업자의 운행 기회를 보장할 계획이다.
박재순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시외·고속버스 노선 신설이 지역 간 연결성을 높이고 지방공항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버스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에 필요한 노선을 지속 확충하고, 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