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괴산군수 후보가 사리농협 앞에서 주민들과 지역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송인헌 괴산군수 후보가 "지난 4년간 뿌린 변화의 씨앗을 거대한 결실의 숲으로 완성하겠다"며 재선을 향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송 후보는 "민선8기 괴산은 멈춰있던 시간을 깨우고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숙원들을 현실로 바꿔낸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괴산의 더 큰 미래를 완성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로부터 대표 공약을 비롯해 괴산군 미래 비전과 선거에 임하는 각오 등을 들어봤다.
◇이번 선거에서 대표공약은.
"괴산은 청정지역이고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30% 가까이 된다.
따라서 저의 대표공약은 '농민이 존중받는 농업도시'이다.
이를 위해 괴산형 AI(인공지능)스마트 농업으로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친환경 유기농의 허브 역할을 한층 강화하겠다.
청정 자연의 잇점을 최대한 살린 스포츠, 관광도시도 조성하겠다.
한해 2천만 명이 찾는 관광도시로서의 대도약을 준비하고 힐링치유 정원도시와 명품 스포츠 레저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겠다."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우리당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다소 저조하지만 이번 선거는 지난 4년간 군정을 평가받는 기회로 생각하겠다.
저는 민선 8기동안 정부와 충북도 공모사업에서 1조 원 가까운 역대 최고의 예산을 확보했고, 실질 경제성장률과 인구감소 대응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부한다.
30년 지역 숙원사업도 잇따라 해결하고 생활밀착형 정책을 하나하나 추진해 왔다.
뚝심과 소신, 강한 추진력 등 나름의 강점을 바탕으로 삼아 겸손한 자세로 4년 간의 군정을 평가받는 선거운동을 할 예정이다."
송인헌 괴산군수 후보가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핵심 정책공약인 '괴강 힐링테마파크' 조성을 발표하고 있다.
◇당선되면 반드시 하고 싶은 일이나 해결할 현안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선거기간 중 분열된 민심을 '괴산발전'이라는 목표아래 하나로 결집하는 일부터 하겠다.
상대 후보의 공약이라도 지역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과감히 수용하고 이를 위해 공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향후 4년간 군정의 목표를 새롭게 가다듬을 계획이다."
◇관광 인프라 확대와 관광객 유치가 시급한데 해결방안은.
"지난해 괴산군을 찾은 방문객은 1천162만 명으로 전국 군 단위에서 최대 규모였다.
그만큼 기본적인 관광인프라는 어느 정도 구축됐다고 본다.
하지만 관광객 목표를 2천만 명으로 늘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도 만들겠다.
은행나무길로 유명한 문광에는 치유관광산업지구를 조성하고, 연풍에는 시구산 하늘정원 등 역세권 관광지를 조성하겠다.
쌍곡과 화양동 등 추억의 관광지는 재생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국내 최대의 숲 놀이터를 만드는 등 지역별로 매력적인 관광테마를 개발하겠다.
또한 대규모 파크골프장을 만들어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등 스포츠 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힐링과 볼거리, 스포츠를 통한 '찾아오는 괴산'이 되도록 하겠다."
◇행정혁신과 주민소통 방안이 요구되는데.
"주요 정책결정을 예단이나 추측, 경험이 아닌 데이터에 기반하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분야별 데이터베이스를 분류, 저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아울러 AI기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과 밀접한 공공시설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통합·운영하겠다.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서는 '열린 군수실' 운영 외에도 온라인 정책소통창구를 만들어 군정 현안 의제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괴산군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며, 해결방안은.
"괴산군의 가장 큰 문제는 인구 유입을 위한 주택과 관광객이 묵을 숙소 부족이다.
먼저,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고, 이미 조성한 미래복합타운의 추가 아파트 건립도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겠다.
관광객 숙소 문제는 청소년수련원을 이전해 어느 정도 숙소를 확보하고 관내 산재해 있는 펜션과 민박을 활용해 숙박수요 불균형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상대 경쟁후보와 비교할 때 강점이 있다면.
"저의 강점은 뚝심과 소신, 그리고 강한 추진력이라 할 수 있다.
전임 군수들이 하지 못했던 주거 밀집지역 축사 철거나 회전교차로 설치 개통 등은 많게는 30년 이상된 숙원사업을 특유의 뚝심으로 해결했다.
현장 민원을 접수한 경우 그 자리에서 타당성을 검토 지시한 뒤 법적 테두리 안에서 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시행하는 시원한 행정스타일은 저 만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재선에 성공하면 군정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
재선에 성공하면 '하면 반드시 해낸다'라는 믿음을 군민들과 공유하며 더 큰 괴산 ,더 살기좋고 행복한 괴산을 만들겠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불편함 없는 생활이 보장되는 고장, 모두가 누리는 평생복지, 건강도시를 실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선거로 나눠진 민심을 보듬고 한 곳에 모아 더 큰 괴산을 만들어 가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지난 시간동안 군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책임을 가슴 깊이 새기며 오직 괴산군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이제 저는 그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괴산, 더 강한 괴산을 만들기 위해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저는 말보다 결과로 증명해 왔다.
오랜 기간 해결하지 못했던 현안과 '불가능'이 당연하게 여겨졌던 문제들 앞에서 저는 물러서지 않았다.
특히 30년 동안 묶여 있던 숙원 사업을 해결하며, 괴산군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냈다.
이제 우리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지금까지 쌓아온 성과를 기반으로 더 크게 도약하느냐, 아니면 다시 제자리 걸음을 하느냐를 선택해야 한다.
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큰 비전으로, 더 강한 실행력으로 괴산군의 미래를 완성하겠다." 특별취재팀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