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수동 영동군수 후보가 공식 프로필 촬영에서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수동 영동군수 후보는 자신을 "가장 젊고 가장 뜨겁게 뛰는 후보"라고 소개했다. 이 후보는 농어촌기본소득제와 군립 스마트 APC 구축,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유치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시설 중심 행정에서 소득 중심 행정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기반 예산혁신 시스템 도입과 KPI(성과지표) 중심 군정 운영을 통해 "보여주기가 아닌 결과로 평가받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로부터 영동의 미래 구상과 지역 현안 해법 등을 들어봤다.
더불어민주당 이수동 영동군수 후보가 거리 유세를 하며 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후보의 강점은.
"제 각오는 분명하다. 말이 아닌 결과로 영동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정치인의 약속은 많았지만, 군민 삶은 크게 달라지지 못했다. 저는 KPI 기반 군정 운영으로 결과를 군민에게 보여드리겠다. 제 강점은 세 가지다. 첫째는 결과 중심 사고다. 모든 사업에 성과지표를 설정하고 성과 없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겠다. 둘째는 데이터와 시스템 기반 행정 능력이다.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판단하는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겠다. 셋째는 국가·도 정책과 연계하는 능력이다. 중앙정부와 충북도 정책을 적극 활용해 군비 부담은 줄이고 국비와 도비 확보를 극대화하겠다."
◇핵심 공약과 군정 운영 방향은.
"제 슬로건은 '살고 싶은 영동, 돌아오는 영동'이다. 군정 운영의 핵심은 시설이 아닌 소득 중심 행정, 보여주기가 아닌 결과 중심 행정이다. 우선 농어촌기본소득제를 통해 군민 모두에게 월 15만 원 수준의 기본소득 체계를 만들겠다. 집권 여당의 강점을 살려 국비와 도비를 최대한 확보하겠다. 농업 분야에서는 군립 스마트 APC를 설립해 농산물 유통 구조를 바꾸겠다. 농가가 제값을 받고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농가소득을 실질적으로 높이겠다. 스마트팜도 단순 시설 지원이 아니라 수익 보장형 구조로 전환하겠다. 국악과 관광, 체육도 영동의 미래 산업으로 키우겠다.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유치를 추진하고 난계국악박물관 AI-VR 체험실 조성, 파크골프장 확대 등을 통해 K-국악 문화·체육·관광도시를 만들겠다."
◇영동군 최우선 현안과 해결 방안은.
"가장 큰 위기는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라고 생각한다. 청년 정착 4종 패키지를 추진해 주거와 일자리, 창업, 결혼을 원스톱으로 연결하겠다. 월세 지원과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빈집 리모델링 청년주택 공급 등을 추진하겠다. 고령화 대응을 위해서는 방문형 통합돌봄과 ICT 기반 스마트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 어르신 안심 스마트워치 보급과 병원 동행 서비스, 무료버스 확대 등을 통해 농촌형 복지 모델을 실현하겠다. 농민 소득 문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군립 스마트 APC를 중심으로 연 1천500억 원 규모의 농산물 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초기 3년간 최소 소득 보전제를 도입하겠다. AI 기반 정책분석 전담팀을 신설해 불필요한 용역과 예산 낭비도 사전에 차단하겠다."
◇영동군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해법은.
"청년 유출 문제는 주거·일자리·창업·결혼을 따로 접근해서는 해결되지 않는다. 청년 정착 4종 패키지를 통해 월세 지원과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빈집 리모델링 청년주택 공급 등을 추진하겠다. 또 황간산업단지 우량기업 유치와 공공기관·기업 인턴십 지원, 스마트팜·국악·관광 연계 창업 지원을 확대하겠다. 농어촌기본소득제와 광역철도망 구축도 함께 추진해 영동의 정주 매력을 높이겠다."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와 국악 발전 전략은.
"영동은 국악의 본고장이다. 하지만 그 가치를 제대로 산업화하지 못했다. 국립국악원 영동분원은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 단순한 시설 유치가 아니라 국악 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 국악과 와인, 과일 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도 추진하겠다. 국악이 단순 공연문화가 아니라 영동 경제를 움직이는 산업이 되도록 만들겠다."
◇영동 양수발전소 등 대형 국책사업 활용 방안은.
"대형 국책사업은 단순 유치가 아니라 지역에 무엇을 남기느냐가 중요하다. 양수발전소 같은 사업도 군민 소득과 일자리로 연결돼야 한다. 지역상생기금은 군민 체감형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지역 인력과 업체 우선 참여를 협약으로 명문화하겠다. 또 발전소 견학과 체험, 환경·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관광·교육 자원으로 활용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수동 영동군수 후보가 마을 주민들과 좌담회를 갖고 농촌 현안과 복지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군수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행정 철학은.
"제 행정 철학은 '돈을 쓰는 군수가 아니라, 돈을 벌어오는 군수'다. 시설이 아니라 군민 소득이 늘어나는 체감 행정을 하겠다. 무엇보다 임기 4년의 성과보다 영동의 미래 40년을 바꾸는 구조개혁에 집중하겠다. AI 기반 정책분석 전담팀을 통해 절감한 예산은 모두 군민에게 돌려드리겠다."
◇영동군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이제는 바꿔야 한다. 영동은 국악과 와인, 과일이라는 훌자한 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산업화하지 못했다. 청년은 떠나고 농민 소득은 정체돼 있다. 저는 이 구조를 반드시 바꾸겠다. 시설만 늘어나는 행정이 아니라 군민 소득이 늘어나는 행정을 하겠다. 군민과 함께하는 군수, 약속을 지키는 군수, 결과로 보답하는 군수가 되겠다. 살고 싶은 영동, 돌아오는 영동을 반드시 만들겠다."
특별취재팀 / 이진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