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뮤직필름마켓을 통해 성사된 협업 프로젝트들은 제작과 배급, 영화제 출품으로 이어지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 '끝장나게 카누타기' '현관 앞의 아이' '우울한 좀비와 브런치' '졸업앨범: 선생님을 기다렸다'.
[충북일보]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집행위원장 장항준)가 18일부터 오는 6월 22일 오후 2시까지 '제천뮤직필름마켓 (2026 JIMFF Music Film Market)' 참가 프로젝트와 영화음악가를 공개 모집한다.
'제천뮤직필름마켓'은 영화와 음악의 창의적 융합을 촉진하고 영화음악 중심의 제작 생태계 및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2024년 처음 선보인 국내 유일의 영화음악 전문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이번 공모는 △후반제작지원(영화음악) 프로젝트 △영화음악가 부문과 별도로 △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공모로 진행된다.
'후반제작지원(영화음악)' 부문은 음악감독이 확정되지 않은 장편·단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하며, 장편은 촬영 완료 후 편집 단계, 단편은 초기 기획 단계까지 참가할 수 있다.
'영화음악가' 부문은 현재 활동 중이거나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음악가로 지원 시 자신이 작곡한 3곡의 음원을 제출해야 하며 장·단편 부문 중 택일하면 된다.
'단편영화 제작지원'은 50분 미만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하며 제작기획서와 프로젝트 트리트먼트 제출이 필요하다. 후반제작지원(영화음악) 프로젝트와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10편의 본선 진출작은 영화제 기간 공개 피칭과 비즈니스 미팅에 참가하며 공개 피칭에서 최종 2편이 선정돼 각각 장편 1편에 800만 원, 단편 2편에 각 100만 원의 제작 지원금을 받는다.
단편영화 제작 지원에서는 1천만 원과 500만 원의 지원금이 각각 지급된다. 지원금은 감독 및 음악가의 음악 제작비로 사용된다.
지난해 제천뮤직필름마켓에서는 총 215건의 접수가 이뤄졌으며, 비즈니스 미팅은 203회에 달해 이를 통해 매칭된 프로젝트들이 제작, 배급, 영화제 출품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대표 매칭 작품으로는 '끝장나게 카누타기', '현관 앞의 아이', '우울한 좀비와 브런치', '졸업앨범 : 선생님을 기다렸다' 등이 있다.
2026년 제천뮤직필름마켓은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인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며 9월 5일부터 8일까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엽연초 앞마당 등 제천시 일원에서 다채로이 진행된다.
공모 요강과 참여 신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https://www.jimf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영화프로그램실 산업프로그램팀 이메일(jimff.project@gmail.com) 또는 전화(070-4121-2938)로 가능하다.
'제천뮤직필름마켓'을 통해 영화음악과 영상이 만나는 창조적 협업의 장에서 새로운 음악가와 프로젝트들이 탄생해 지역과 한국 영화음악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