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민선 8기 단양군정을 이끄는 국민의힘 김문근 예비후보가 재선 도전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를 "단양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고 규정하며 체류형 관광과 생활 인프라 확충, 농촌 활력 회복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단양의 자연환경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머무는 관광도시' 전략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문근 후보를 만나 주요 공약과 현안, 군민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들어봤다.
◇대표 공약과 미래 비전은
김 후보는 단양의 미래를 여는 핵심 공약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완성'을 제시한다.
단양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지만 관광객 체류 시간이 짧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됐다고 진단한다.
이에 따라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니라 관광객이 머무르고 소비하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
숙박과 먹거리, 야간 콘텐츠, 문화예술, 레저, 농촌체험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관광객이 하루 더 머물고 다시 찾는 단양을 만들겠다.
특히 산과 강, 마을과 사람,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관광 콘텐츠로 연결해 단양만의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을 구축하겠다.
김 후보는 "관광이 살아야 상권이 살고 청년과 소상공인에게도 기회가 생긴다"며 "관광 수익이 군민 삶 전체로 확산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반드시 해결하고 싶은 현안은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는 지역경제 회복과 생활 인프라 확충이다.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은 거창한 구호보다 병원 가는 길, 장사하는 하루, 아이 키우는 환경, 어르신의 일상 같은 생활 속에서 드러난다.
현재 단양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상권 위축이라는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으며 관광·농업·복지·교통·의료·교육·주거를 함께 연결해 접근해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농촌 활력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단양 농산물 경쟁력을 높이고 가공·유통·관광을 연계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키우겠다.
또 읍·면마다 가진 고유 자원을 살리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발전 모델을 통해 '마을이 살아야 단양이 산다'는 구조를 만들겠다.
국민의힘 김문근 단양군수 후보가 출근글 유권자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 후보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이번 선거는 단양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다.
실현 가능성이 낮은 공약보다는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고 약속한 일은 끝까지 책임지는 후보가 되겠다.
행정에는 경험과 판단력, 사람에 대한 이해가 함께 필요하며 단양 행정과 현장을 잘 아는 점을 내 강점이다.
또 비난과 갈등이 아닌 정책과 비전 중심의 선거를 치르기 위해 군민을 편 가르는 정치가 아니라 군민을 하나로 모으는 군정을 펼치겠다.
◇인구 감소 대응 방안은
인구 감소는 단양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다.
단순히 주민등록 인구 숫자를 늘리는 방식에는 한계가 있으며 핵심은 '살고 싶은 단양', '돌아오고 싶은 단양'을 만드는 것이다.
청년에게는 일자리와 주거,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는 교육과 돌봄, 어르신에게는 의료와 교통, 귀농·귀촌인에게는 정착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세대별·계층별 맞춤형 인구 정책을 추진하겠다.
또 단양의 자연환경과 생활 여건을 새로운 경쟁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체류형 관광과 은퇴자 정착, 농촌 유학, 생활인구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김 후보는 "주민등록 인구뿐 아니라 관계 인구와 생활 인구를 늘려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작지만 강한 도시, 조용하지만 품격 있는 도시가 단양의 미래"라고 말했다.
◇군민들에게 전하는 말은
"단양은 가능성이 큰 고장"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마을마다 담긴 이야기, 그리고 성실하고 따뜻한 군민이 단양의 가장 큰 힘이다.
앞으로 단양은 관광은 더 깊어지고 경제는 더 단단해지며 군민 삶은 더 편안해져야 한다.
이를 위해 군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필요한 일부터 하나씩 해결하는 군정을 이어가겠다.
또 단양다움을 지키면서도 미래로 나아가는 변화를 만들고 보여주기식 변화가 아니라 군민 삶에 남는 변화를 만들겠다.
김 후보는 "군민과 함께 걷고, 함께 결정하고, 함께 책임지는 군정을 펼치겠다"며 "단양의 새로운 내일을 위해 다시 한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