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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 지역 단체장 후보 가운데 30억 원 이상의 자산가는 신용한(57) 충북지사 후보와 정영철(62) 영동군수 후보, 김명식(49)·이양섭(63) 진천군수 후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재산 등록 현황을 보면 국민의힘 정 후보의 재산은 93억1천178만 원으로 도내 단체장 후보 중 가장 많다.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출자금이 53억6천668만 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토지·건물 부동산은 39억1천1만 원이다.
더불어민주당 김 후보의 재산은 39억1천106만 원이다. 본인 명의 토지와 상가 등 부동산 56억 원에 금융 채무 등 25억 원을 제하고 이같이 신고했다.
같은 당 신 후보는 33억9천874만 원으로 세 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현금 자산가로 채권이 29억 원에 달할 정도다. 국민의힘 이 후보는 30억4천102만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외에 10억 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한 후보는 국민의힘 이동석(40) 충주시장 후보(24억7천574만 원)·이범석(59) 청주시장 후보(16억7천635만 원)·임택수(63) 음성군수 후보(19억3천99만 원)·김문근(69) 단양군수 후보(11억4천847만 원), 민주당 조병옥 음성군수 후보(11억8천565만 원) 등이다.
무소속으로 단체장 선거에 도전하는 송수연(43) 제천시장 후보는 8천868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재산을 마이너스로 신고한 후보도 있다. 국민의힘 김영환(71)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의 재산액이 -5억5천297만 원이다. 전국 광역단체장 후보 중 가장 적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토지는 7억4천800여만 원이고, 65억8천여만 원 상당의 아파트·사무실·창고를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을 유지하기 위해 금융권과 지인 등 여러 곳에서 돈을 빌려 80억4천812만 원의 빚을 지고 있다. 5년간 세금 체납액은 2천87만8천 원이다. 특별취재팀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