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원 후보 5명 '무투표' 당선…민주 3명·국힘 2명 '무혈입성'

2026.05.17 15:12:16

ⓒ클립아트코리아
[충북일보]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충북 지역 후보들 가운데 5명이 무투표로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북지사와 교육감, 시장·군수, 광역·기초의원 선거에 입후보한 349명 중 기초의원 후보 5명이 본선 투표 없이 지방의회에 무혈 입성하게 됐다.

이들이 출마한 선거구 2곳이 의원 정수와 후보 등록 수가 같아 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다.

2022년 치러진 8회 지방선거 당시 8명이 무투표 당선된 것과 비교하면 소폭 감소했다.

3명을 선출하는 청주시의원 라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승찬(46)·임은성(59) 후보, 국민의힘 김재년(59) 후보 3명이 등록했다.

2인 선거구인 청주시의원 카 선거구는 민주당 배성철(48) 후보와 국민의힘 정영석(55) 후보 2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들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투표를 진행하지 않고 다음 달 3일 선거가 끝난 뒤 당선인으로 결정된다.

당선이 확정되면 임은성 후보는 3선 고지를 밟고, 박승찬·정영석 후보는 재선에 성공한다. 김재년 후보와 배성철 후보는 처음 도전한 선거에서 투표 없이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공직선거법 190조는 후보자 수가 의원 정수를 넘지 않는 선거구는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선거일에 그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무투표 선거구 후보자는 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운동을 중단해야 한다. 기존 현수막을 철거해야 하며 거리 인사나 정책 발표 등의 선거운동도 할 수 없다.

반면 무투표 당선 가능성이 높았던 충북도의원 청주7 선거구와 충주시의원 나 선거구는 정당 공천과 무소속 등록으로 본선 대결이 이뤄지게 됐다. 특별취재팀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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