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시민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온열질환 발생 현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9월 말까지 진행되며 관내 의료기관 8개소와 함께한다. 참여 기관은 응급의료기관인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의료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청주성모병원 △하나병원 등 6개소와 응급실 운영 병원인 △오창중앙병원 △베스티안병원 등 2개소다.
보건소는 응급실을 방문한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폭염에 따른 건강피해를 신속하게 모니터링하고, 시민 대상 예방 홍보와 대응체계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온열질환 발생 추이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안내를 강화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도 유지할 방침이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대표적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있으며, 심할 경우 생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야외근로자 등은 폭염에 취약한 만큼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청주시 보건소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온열질환 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주요 예방수칙은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 자주 마시기 △한낮 시간대 야외활동 및 작업 자제하기 △외출 시 모자나 양산 등으로 햇볕 차단하기 △야외활동 시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활동 강도 조절하기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온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작은 부주의도 건강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야외근로자 등 건강취약계층은 폭염특보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예방수칙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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