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김안과와 육군 37보병사단 관계자가 14일 천사(1004)동행 협약을 하고 패널을 들어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김안과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육군 37보병사단과 손잡고 참전용사 지원에 나섰다.
청주김안과는 14일 37보병사단에서 '천사(1004)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주김안과가 설립 이후 지역사회 유관기관·단체와 맺은 1천4번째 사회공헌 협약이다.
이번 결연은 청주김안과가 앞서 37사단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체력 증진을 위해 축구공을 전달하며 맺은 인연이 지역사회 복지 증진 활동으로 이어지면서 성사됐다.
청주김안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 여건이 열악한 지역 내 6·25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를 지원하는 '주거 안심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 참전용사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복지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김두은 청주김안과 대표원장은 "의료기관의 본분은 이웃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것이며 그 뿌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의 희생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1천4번째라는 상징적인 숫자에 담긴 나눔의 마음처럼 참전용사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7보병사단 관계자는 "민간에서 군의 임무에 깊은 관심을 갖고 따뜻한 결연의 손길을 내밀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이번 동행이 민·군이 협력해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청주김안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보훈단체와의 연계를 확대하고 국가유공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