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을 2주 연속 이어갔다.
글로벌 반도체 훈풍으로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보이며 인근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이 14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5월 2주(11일) 기준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1% 상승했다.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12월 첫째 주부터 20주 동안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 4월 넷째 주 0.02% 하락하며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었다. 이후 5월부터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군구별로는 청주시가 전주 대비 0.01% 상승했고, 상당구는 0.03%, 흥덕구 0.07%, 청원구 0.03% 각각 올랐다.
반면 서원구는 0.05% 감소했다.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이 소재한 청주시 흥덕구 아파트 가격은 최근 15주간 인근 지역구 대비 높은 상승폭을 이어왔다.
최근 3개월간 청주시 흥덕구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전기 대비 △1월 0.62% △2월 0.43% △3월 0.41% 상승했다.
충주시는 전주 대비 0.02% 오른 반면 제천시와 음성군은 각각 0.02%·0.20% 줄었다.
도내 아파트 전세가격도 전주보다 0.03% 오르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부동산 활기는 분양시장에서도 나타난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5월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에서 충북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개선세를 보이며 두드러졌다.
4월 충북 분양 전망지수는 40.0에서 5월 75.0으로 35.0p 상승했다.
전달 하락 지수에 대한 기저효과와 지방 분양시장 기대감 개선이 지수를 함께 밀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