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정 현수막 게시대 운영 수수료를 9년 만에 인상한다.
인건비와 물가 상승, 게시대 관리 부담 증가 등이 반영된 조치로 오는 19일 접수분부터 새로운 요금 체계가 적용된다.
시는 시 지정 현수막 게시대의 효율적인 운영과 유지관리를 위해 2017년 이후 동결해 온 게첩 수수료를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조정안에 따르면 현수막 1주 게시 수수료는 기존 7천700원에서 9천900원으로 2천200원 인상된다.
1주 게시 후 연장 수수료도 기존 7천700원에서 8천800원으로 조정된다.
시는 최근 인건비와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수막 게시대와 게시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관리 인력 부담이 커진 점을 주요 인상 배경으로 설명했다.
특히 이번 수수료 조정은 타 지자체 운영 사례와 물가상승률 등을 비교·분석해 인상 폭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검토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충주시 지정 현수막 게시대는 총 91개소 156기가 운영 중이며, 충북옥외광고협회 충주시지부가 위탁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9년간 수수료를 유지해 왔지만 운영 환경 변화에 따라 불가피하게 조정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적법하게 홍보할 수 있도록 게시대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수막 게첩 신청과 접수 관련 사항은 충북옥외광고협회 충주시지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