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詩 - 희수喜壽 맞이

2026.05.13 17:00:18

사진출처=클립아트코리아

희수喜壽 맞이

     최진섭 충청북도시인협회 회원

한울 집 희수 문턱 포말泡沫의 볏 날 되어
그래도 편지 한 장 써야 할것 같아서
이제는 살아온 이유를 고백하고 싶어라

한 계단씩 정성 들여 차례로 쌓은 만큼
조금씩 물러서서 공든 탑 모난 정성
애타는 하산下山의 가슴 돌덩이를 내려 놓고

천 야성 예불 드려 한 가슴 툭툭 털고
초아의 시심 담아 온 누리에 합장合掌으로
타오른 등대 꼭대기 횃불 하나 밝혀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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