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문화재 발굴 조사 중 어린이 유골 발견…부검 의뢰

2026.05.13 17:01:24

청주 문화재 발굴 조사 중 어린이 유골 발견…부검 의뢰

청주의 한 문화재 발굴 조사 현장에서 유골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고분군 문화유산 발굴 현장에서 5세 안팎으로 추정되는 어린이 유골 1구가 발견됐다.

유골은 산 정상부 인근 지면 아래 약 60㎝ 깊이에서 포대기에 감싸진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부지는 청주시 명심근린공원 조성 사업 구역으로 일부가 국가유산 사적지에 해당해 매장 유산 발굴 조사가 이뤄지고 있었다.

이 일대는 과거 공동묘지가 밀집했던 곳이다. 2020년부터 사유지 토지 보상 절차와 함께 분묘 이장 작업을 진행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유골 상태로 볼 때 상당한 시간이 흐른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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