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내륙의 바다에 거친 산줄기가 물결친다. 더 깊고 비밀스러운 공간으로 들어간다. 다른 세상으로 가는 비밀의 문이 열린다. 산뜻한 공기가 싱그러운 시간을 알린다. 온 산야가 알록달록 예쁜 풀꽃 세상이다. 기꺼이 허리 숙여 앙증맞은 별꽃을 본다. 바람에 흔들리는 괴불주머니도 만진다. 자세히 오래 들여다보니 참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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