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괴산군수 후보가 '소멸하는 괴산이 아닌 지속 가능한 괴산'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연일 현장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후보로부터 대표 공약을 비롯한 선거에 임하는 각오, 괴산군의 미래 비전 등에 대해 들어봤다.
◇이번 선거에서 대표공약은.
저는 이번 선거에서 소득권, 주거돌봄권, 경제권, 행정주권을 군민의 4대 기본권으로 설정하고 10개 대표공약을 제시했다.
첫째는 '괴산군민 월급통장'을 만들어 농촌기본소득과 별도로 태양광, 풍력, 먹는 물 자원,이오매스 등을 이용한 연금 기금을 조성해 군민들의 통장을 채워 주겠다.
둘째는 모듈러주택 500호를 건설해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월 임대료 1만 원에 주택을 제공하는 '만원둥지'를 시행하겠다.
셋째는 '우리 집이 곧 병원'으로 AI 왕진버스, AI 돌봄안심주택, 효도택시, 심야약국 운영, 대도시병원과 협진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이 편찮아도 안심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만들겠다.
넷째는 K-농업의 표준 괴산실현을 위해 준공영제로 생산한 농산물을 팔아주고 3자물류센터를 설치해 택배비를 3분의 2 수준으로 낮추겠다.
다섯째는 괴산형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첨단 및 신규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산학관협력체계를 구축해 특화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하겠다.
여섯째는 일상이 모두 교육이 되는 지역 교육체계 구축을 위해 방과 후 교육과 마을교육을 육성하고 대학과의 협력으로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괴산형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일곱째는 백세건강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체육 지원을 강화하고, 마을주변 환경정비, 영농폐기물 제로화 등 생활주변 청정화사업을 추진하겠다.
여덟째는 교통과 물류 고도화를 위해 국도19호선 괴산∼괴산IC간 단절구간 확포장, 동서5축고속도로 오창∼괴산 간을 조기 개통하고 시내버스 운행체계 개선과 교통 및 보행환경을 개선하겠다.
아홉째는 문화·관광분야에 지역 정체성이 반영되도록 체질을 개선해 사계절 가족관광지 개발 등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을 도모하겠다.
열번째는 군민주권 시대 실현을 위해 군민주권 조례를 제정하고, 군민의 군정참여 확대, 여성·청년주권 보장 등 군민의 뜻이 군정에 이어지도록 행정체계를 전환하겠다.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괴산군의 절박한 문제인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괴산을 건설하기 위해 출마했다.
당선되면 군민소득, 주거, 돌봄을 통한 기본적인 생활보장과 산업·경제기반 확충을 통한 괴산군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군민의 뜻이 군정에 반영되는 군민주권을 실현하겠다는 각오로 뛰고 있다."
◇당선되면 반드시 하고 싶은 일이나 해결할 현안이 있다면.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직선거 과정에서 갈라진 민심을 빠른 시일내 화합하고 모든 군민이 한 팀이 돼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
군수에 당선되면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
◇관광 인프라 확대와 관광객 유치가 시급한데 해결 방안은.
"괴산읍을 중심으로 사계절 체류형 관광테마파크 등 관광거점단지를 조성하겠다.
군내 주요 관광지에 모노레일, 집라인 설치, 체험단지, 야행투어 등 관광콘텐츠 확충 등 체험·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겠다.
관광포인트제, 관광지 연계 셔틀버스 운행 등 여행경비 간접지원으로 1천만 관광 괴산을 실현하겠다."
◇행정혁신과 주민소통 방안이 요구되는데.
"행정혁신은 대민행정혁신과 행정체계혁신으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대민행정혁신은 전국에서 가장 빠르고 친절한 민원 처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민원후견 전담부서를 설치하겠다.
행정체계혁신은 중앙행정조직 중심의 행정체계에서 일 중심의 군민이 편리한 조직으로 개편하고,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해 행정에 관한 군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겠다.
공무원 인사혁신을 위해 AI기반 실적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직자 후생복지 증진을 위해 공무원 후생관 건립과 여성전용공간을 확충해 신명나는 공직사회를 실현하겠다."
◇현재 괴산군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며, 해결방안은
"괴산군의 절박한 문제는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이라는 위기에 봉착하고 있음에도 행정이 이에 대한 대안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괴산군민 월급통장'으로 대변되는 군민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만원둥지'와 '우리집이 곧 병원'으로 대변되는 촘촘한 주거·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
산업·경제기반 확충을 통한 미래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육과 문화·예술·생활체육·깨끗한 생활주변환경 등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조성하겠다.
특히 군민의 뜻이 군정에 반영되는 군민주권을 보장함으로써 사람이 떠나지 않고 새로운 인구가 유입되는 종합적인 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겠다."
◇상대 경쟁후보와 비교할 때 강점이 있다면.
"이차영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깨끗하고 일 잘하는 일꾼'이다.
괴산에서는 민선군수 취임 이후 현 군수에 이르기까지 줄곧 사법처리가 이어져 온 불행한 상황에서도 저 이차영만 유일하게 단 한 건의 부정과 비리에 연루되지 않았다.
제가 군수로 재임한 민선7기 4년 동안 누적 투자유치액은 2조 607억 원에 달하고, 예산 규모도 41.9% 증가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괴산군은 자체수입이 매우 적어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자치단체다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 공약의 대부분을 이재명 정부의 123대 공약에 맞춰 설계했다.
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고, 윤택한 군민 생활을 위해 이재명 123공약과 관련, 정부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군비를 줄이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겠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