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양섭 진천군수 후보가 6·3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양섭(63) 진천군수 후보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역할에 대해 "충북도청과 중앙정부의 예산을 가져오는 전략가이자 해결사여야 한다"며 충북도의회 의장으로서 충북전체예산을 조율하고 갈등을 중재해온 경력을 내세워 6·3 지방선거에 뛰어들었다. 이 후보의 대표공약과 필승전략,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본다.
◇진천군 발전을 위해 내걸은 대표공약은?
"5대 대표공약은 △진천 모든 지역 도시가스공급 확대 △농·특산물수출 100억 원 달성 △유아·초등생을 위한 편의시설·놀이 공간 확충 △공공임대주택 1천호 공급 △일자리 1만 개 창출 등이다.
먼저 가구당 연 에너지 비용 30%를 절감할 수 있도록 도시가스가 아직 공급되지 않고 있는 이월·초평·광혜원·백곡·덕산·문백면 등 농촌지역에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겠다.
또한 농·특산물수출 100억 원 달성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판로를 다각화할 것이다. 이와 함께 진천 농·특산물 온라인 플랫폼 전용관을 개설하고 직거래 장터 운영횟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유아·초등생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편의시설과 놀이공간을 진천군 읍·면 모든 지역에 조성하겠다. 아이를 동반한 부모를 위해 수유실·유아휴게공간·기저귀교환대 등 공공시설을 설치할 생각이다.
주거비부담 없이 진천에 뿌리를 내리고 정착할 수 있도록 무주택 서민과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영구임대·국민임대) 1천호를 월임대료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겠다.
'일자리 1만 개 창출'을 위해 대기업 3개사를 유치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목표중앙정부·충북도와 연계해 투자를 유도하고 진천군으로 사업장을 이전한 뒤 정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쿠팡·글로벌 로지스틱 등 물류·배송·콜드체인 중부권 거점을 조성해 직·간접 일자리 1만 개를 만들어 내겠다."
◇반드시 이루고 싶은 공약이나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이 있다면?
"공약대부분 임기 내 완성이 목표다. 어느 것 하나 소홀하게 다룰 수 없는 공약들이다. 모두가 간절하고, 꼭 해야 할 일들이다."
◇선거에 어떠한 각오로 임하고 있는가?
"진천군수에 도전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현재 지방은 인구감소와 지역경쟁력 약화라는 중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진천군과 음성군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지금까지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어 왔지만 군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군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필요하다. 오랜 기간 진천에서 생활하고 활동하면서 이런 문제점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보았다. 이제 책임 있는 위치에서 지역의 미래를 위해 일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장은 단순한 행정책임자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리더라고 생각한다.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국민의힘 이양섭 진천군수 후보가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자동차 운전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이양섭 후보의 강점은?
"충북도의회 의장으로 재임하면서 긴급예산조정과 지역갈등조정 역할을 총괄해 맡았다. 이런 경험을 살려 위기 속에서 책임 있는 결단과 조정능력을 발휘하겠다. 무엇보다 가장 큰 강점은 소통과 실행력이다. 다양한 현장에서 여러 사람들과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해온 경험은 실제정책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행정·정치·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할 때 가장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원칙과 책임을 중시하는 자세로 공직을 수행해 왔다. 주민의 신뢰에 바탕을 둔 행정만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다."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역주민의 삶을 개선하고 다음세대에 물려주는 것이 목표다. 주민과 소통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주민과 함께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행정을 실천하겠다. 국민의힘의 가치와 철학을 지역에서 실현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할 기회를 준다면 신뢰와 책임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
◇김명식 후보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김명식 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해 경쟁하는 후보로서 기본적인 존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충북도를 비롯한 중앙정부와 협력능력, 실행력, 재정 현실성, 지역균형감각 등이 진천군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라고 본다. 진천은 산업단지, 인구유입, 교통망 등에서 충북도정책과 강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에 충북도와 갈등하기보다 협력구조를 갖추고 예산과 사업을 끌어오는 협상력이 중요하다. 군수는 중앙정부, 충북도와 견주는 사람이 아니라 가져올 것을 가져오는 사람이라야 한다."
◇유권자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말은?
"균형발전 감각이 필요한 시점이다. 혁신도시와 기존 읍·면지역 간 격차, 농촌과 도시 간 생활수준 차이를 줄이는 문제는 계속 연구 검토할 과제다. 이를 위해 충북도의회 의장경험이 있는 이양섭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특별취재팀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