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유정 보은군수 예비후보, 충북 대표로 공천장 받아 '눈길'

충북 대표로 단상 올라…"이재명 정부와 함께 보은 변화 만들겠다"

2026.05.12 15:44:05

하유정 더불어민주당 보은군수 예비후보가 12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 공천자대회’에서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으로부터 공천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유정 후보 선거캠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하유정 보은군수 예비후보가 12일 열린 충청권 공천자대회에서 충북 대표 자격으로 공식 공천장을 받으며 본선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하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청주 엔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 공천자대회'에서 충북 대표로 단상에 올랐다. 행사장에서는 하 후보를 두고 "충북 민주당 첫 여성 단체장 후보"라는 소개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공천자대회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후보들의 결속과 필승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이시종 공동상임선대위원장, 황명선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 등 민주당 지도부와 충청권 광역·기초단체장 후보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라는 국민의 명령이 시대정신"이라며 "그 책임을 실천할 사람들이 바로 이 자리에 모인 후보들"이라고 말했다.

하 후보는 공천장 수여 직후 "이재명 정부와 함께 농어촌기본소득 실현과 지방소멸 대응에 나서겠다"며 "힘 있는 여당 군수로 보은 발전의 새 역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정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여당 군수가 있어야 예산과 사업이 속도감 있게 움직일 수 있다"며 "보은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하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농어촌기본소득 도입과 속리산 관광자원 연계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방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보은의 현실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변화'와 '세대교체'를 선거 기조로 삼고 있다.

한편, 이번 보은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최재형 군수와 하 후보의 맞대결 구도로 치러진다. 충북 기초단체장 선거 사상 첫 남녀 맞대결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은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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