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환 군수권한대행이 12일 열린 호국영웅 고(故) 연제근 상사 추모식에서 헌화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출신 호국영웅 고(故) 연제근 상사를 기리는 추모식이 12일 도안면 화성리 연제근 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김경수 보병 37사단장, 손애진 충북북부보훈지청장, 김남권 연제근기념사업회장과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추모식은 연제근 상사의 전공(戰功)소개, 헌화·분향, 헌시낭독, 한별이어린이합창단의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두환 군수권한대행은 추모사를 통해 "자신의 목숨을 바쳐 전우와 조국을 지켜낸 연제근 상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 상사는 6·25전쟁 당시 육군 3사단 22연대 1대대 분대장으로 참전해 치열한 전투 속에서 수류탄 10여 발을 몸에 지닌 채 헤엄쳐 적진으로 침투, 북한군 기관총 진지를 파괴한 뒤 장렬히 전사했다.
군은 고인의 위국헌신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1년 모교인 도안초등학교에 연제근 상사 흉상을 세우고, 2015년에는 연제근공원을 조성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