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세종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후보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세종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후보,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 개혁신당 하헌휘 후보가 출사표를 내고 경쟁에 나섰다. 본보는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각 후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선거공약과 앞으로의 세종시 발전 방향 등을 살펴봤다.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은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쓸모 있는 머슴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공직자는 국민의 머슴이다"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그동안 해왔듯이 시대에 필요한 의제를 발굴, 정책으로 실행하며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시장의 역할을 강한 추진력으로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미다. 조 후보는 '행정수도특별법' 국회 통과와 행정수도 명문화를 위한 개헌을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로 꼽으며,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다음은 일문일답.
◇출마의 변
"이재명의 선택! 일하는 세종시장, 강한 추진력으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 자족 기능 확충,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뛰겠다. 국민의힘이 세종시장이었던 지난 4년, 세종은 빙하기처럼 얼어붙은 시간을 견뎠다. 멈춰버린 세종을 다시 움직이고 두 배로 일할 쓸모있는 머슴이 되겠다."
◇선거 캐치프레이즈와 의미는
"선거 캐치프레이즈는 '이재명의 선택! 일하는 세종시장', '강한 추진력! 조상호'로 정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름을 받아 국정기획위원으로 일하며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50번 독립 과제로 반영했다. 개헌 의제에 '행정수도 명문화'를 넣었다. 얼어붙은 세종을 깨우고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려면 일 잘하는 시장, 강한 추진력으로 밀어붙이는 시장이 필요하다."
◇선거 전략은
"저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기획위원으로 5년 국정 밑그림을 함께 그리고, 세종시와 정부를 연결해본 경험이 있다. 돌아가신 이해찬 총리님의 당 대표 시절 정무조정실장을 하며 당시 거대 집권 정당의 조율자 역할을 했다. 세종시 경제부시장 경험으로 세종시의 행정 또한 자신 있다. 당·정·청을 잇는 독보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재명 정부의 정책 동력을 우리 지역으로 즉시 끌어오는 강력한 집권 여당의 힘을 시민들께 증명해 보이겠다."
6·3 세종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후보가 선거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김금란기자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은 무엇이며, 해결 방안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그 핵심은 흔들리지 않는 '법적 지위 확립'이며, 이를 위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개헌은 필수적 과제다.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행정수도특별법'의 통과다. 국토위 소위의 공청회는 20년 전 '관습헌법'이라는 논리에 가로막혔던 과거를 바로잡고, 위헌 소지를 완전히 해소하는 역사적 시작점이 됐다. 저는 국토위와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 통과까지, 모든 절차가 지방선거 전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매진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 임기 내에 특별법 제정과 개헌을 완수해 대통령실과 국회는 물론 외교·국방까지 아우르는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을 견인하겠다. 법적 지위가 확립되고 국가 기능이 완전히 이전되면 기업과 인재는 자연히 모여들 것이다.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생적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해 80만 자족도시 세종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
◇향후 세종 시정을 이끌 10대 공약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으로 대한민국 중심도시 도약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5개 업무단지 조성, 국가 중심 기능을 완성하겠다.
△KTX 세종중앙역 설치, ITX·CTX 연결, 교통 중심도시 실현.
한반도 KTX와 동서 균형고속철도의 접점에 세종중앙역을 설치하고, 세종~서울 ITX·충청권 광역철도 구축하겠다.
△인구 80만 자족도시 실현 위한 성장 기반 가동
행정수도건설기본계획 수립, 3대 산업클러스터·5대 전략산업을 육성하겠다.
△종합국립대·한예종 유치, 청년 수도 완성
청년을 위한 일자리 5천 개와 청년기본주택 1천 호 만들겠다.
△지속 가능한 재정 기반 확립
보통교부세 정률제 도입과 LH 개발부담금 환수, 세종도시개발공사 설립으로 세종시의 곳간을 채우겠다.
△공간대전환 통해 도농 상생 균형발전 실현
조치원역세권 개발과 조치원 제2청사 건립, 읍면 생활 인프라 확충, 로컬푸드 확대하겠다.
△세종시, 워싱턴D.C형 국가문화수도 조성
세종아레나 조성과 문화예술 관광특구 지정, 세종국제예술제 개최, 빈 상가는 예술 거점화로 활용하겠다.
△소상공인 매출 20% UP! 지역 민생 경제 회복
상권 활성화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하고 디지털 상권혁신 및 '여민전 2.0' 도입, 세종시민 동행펀드 조성하겠다.
△생활밀착형 공약 신속히 실천
24시간 어린이 응급체계 구축, 대중교통 노선 신설 및 배차간격 단축, 돌봄·생활 불편 해소하겠다.
△시민청 설립, 시민 뜻 받드는 시정 구현
교통혁신위원회 운영과 시민문화계획 수립 등 시민 공론장 마련해 생활 현안을 해결하겠다.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세종시는 특별한 도시다.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과 이해찬 총리께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인구 분산을 위해 행정수도 세종을 만들었다. 행정수도 세종이 완성되고, 자족 기능이 확충되며, 세종시민 삶의 질을 개선해 전국의 청년들이 모여들 수 있는 도시가 돼야 진정한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이다. 기회를 주신다면 쓸모있는 머슴이 돼 강한 추진력으로 성과를 내는 시장이 되겠다. 저에게 기회를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 특별취재반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