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현직 제천시장인 국민의힘 김창규(69) 예비후보가 재선 도전에 나섰다.
민선 8기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 성장'과 '대규모 투자유치'를 핵심 비전으로 내세우며 제천 미래 10년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이 변화의 기반을 만든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제천 경제를 두 배로 성장시키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규 예비후보를 만나 주요 공약과 지역 현안, 시민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들어봤다.
◇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철학은
이번 선거를 단순한 정치적 경쟁이 아니라 제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말이 아닌 결과로 성과를 증명해 왔다고 평가한다.
인구 감소세를 완화하고 투자유치를 확대했으며 관광객 천만 시대와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다는 점을 주요 성과로 꼽는다.
하지만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더 큰 도전에 나서겠다. 투자유치 10조 원, 관광객 2천만 시대, 제천 경제 두 배 성장이라는 목표를 통해 제천의 미래 10년을 준비하겠다.
경선 과정에서 경쟁했던 후보들과도 힘을 모아 '원팀'으로 선거를 치를 것으로 이번 선거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제천의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다.
◇ 대표 공약과 미래 성장 전략은
김 후보는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라며 지역경제 성장 전략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한다.
대표 공약으로는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6천만 원 달성 △투자유치 10조 원 달성 △일자리 2만 개 창출 △관광객 2천만 명 시대 개막 등이다.
특히 민선 8기 동안 3조4천억 원 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 임기에는 첨단기업과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의 투자 확대를 추진하겠다.
제조업 중심 경제 구조를 넘어 바이오·관광·첨단산업 중심의 산업 다변화를 통해 제천 경제 체질 자체를 바꾸겠다.
이를 통해 청년 유출 문제를 해결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다.
◇ 반드시 해결하고 싶은 현안은
제천의 가장 큰 과제로 '지역 경제의 구조적 한계'를 꼽는다.
현재 제천은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 산업 기반 약화라는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산업 구조 전환과 대규모 투자유치가 필수다.
특히 첨단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민선 8기의 투자유치 성과를 기반으로 민선 9기에는 10조 원 규모 투자유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
도심 활성화 역시 핵심 과제로 중앙시장 재건축과 용두천 복원 등을 통해 침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복합문화·상업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재편하겠다.
관광 분야에서는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숙박과 체험,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 인프라를 확대해 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열겠다.
◇ 인구감소 대응 방안은
김 후보는 인구감소 문제를 단순한 지원 정책이 아니라 지역경제 구조 혁신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본다.
지난 4년 동안 적극적인 인구정책과 고용 확대를 통해 급격한 인구 감소세를 완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한다.
일반고용률과 청년 고용률 상승, 역대 최저 수준 실업률 역시 주요 성과다.
이후에는 투자유치 10조 원과 일자리 2만 개 창출을 통해 최소 5천 명 이상의 인구 증가를 이루겠다는 목표다.
또한 관광산업 활성화와 원도심 재생을 통해 생활 인구를 확대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전략도 있다.
중앙시장 K-뷰티 힐링타워 조성과 용두천 복원 사업 등을 통해 도심 경쟁력을 높이고 외부 인구 유입을 유도하겠다.
결국 투자유치와 산업 육성, 관광 활성화, 도시 재생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인구가 유입되고 정착하는 도시'를 만들겠다.
◇ 복지 및 생활환경 개선 정책은
고령화에 따른 복지와 교통 문제 해결 역시 중요한 과제로 보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를 대표 복지 공약으로 이는 단순한 교통 지원을 넘어 어르신 이동권 보장과 지역 생활권 유지 차원의 정책이다.
다만 재정 부담과 대중교통 운영 구조 개선을 함께 추진해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를 만들겠다.
이와 함께 도시 재생과 도시 정원화 사업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정주 환경을 개선하겠다.
◇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지난 4년 동안 시민과 함께 제천의 변화를 만들어 올 수 있었던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
"두 배 더 잘 사는 제천"을 위한 기반은 이미 마련됐으며 이제는 그 성과를 더욱 확장해야 할 시점이다.
경제가 성장하면 청년 인구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 등 현재 제천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김 후보는 자신을 "묵묵히 일 잘하는 후보, 큰 경제와 행정을 제대로 아는 후보"라고 표현하며 "깨끗하고 바른 행정으로 전국 최고의 제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선거는 말이 아니라 성과와 비전, 그리고 진정성을 선택하는 선거"라며 시민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