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한방천연물클러스터 ㈜아리너스와 한국원자력연구원 관계자들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한방천연물클러스터의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아리너스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귤껍질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인 '헤스페리딘'을 활용해 방사선으로부터 인체 세포를 보호하고 손상을 회복하는 첨단 기술 상용화에 나선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헤스페리딘을 7일간 투여했을 때 방사선 노출로 손상된 간, 심장, 신장 등 주요 장기의 기능이 90% 이상 회복된 성과를 입증했다.
여기에 방사선 노출 전 미리 섭취했을 때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효과도 확인돼 치료 보조제와 건강기능식품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방사선 융합 공정'을 통한 고순도 추출 기술도 포함돼 귤껍질 원료에서 잔류 농약을 제거하고 유효 성분의 품질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아리너스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본격화하며 제천한방천연물클러스터 회원사로서 지역 우수 천연물과 첨단 기술이 결합한 '제천형 K-천연물 제품'이라는 고부가가치 산업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정옥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으로 천연물 기반 기능성 소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함께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연구원도 앞으로 효능 및 안전성 평가 지원을 계속하며 기술이 성공적으로 상용화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지역 천연자원과 첨단 과학 기술이 만나 건강과 산업 발전을 동시에 도모하는 미래지향적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