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읍·면 지역 생활밀착형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7일 읍·면 지역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맞춘 생활밀착형 공약을 발표하며 민생 중심 선거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정책 발표를 통해 "아이 키우기 어렵고 청년이 떠나는 도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노인복지, 청년 정책, 생활체육, 교육, 지역 숙원사업 등을 담은 지역 맞춤형 공약을 공개했다.
우선 남부지역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금성·청풍·수산·덕산면 등을 대상으로 '남부 시니어청춘학교' 건립 계획을 제시했다.
배움과 여가, 돌봄 기능을 갖춘 복합 노인복지 공간을 조성해 고령층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청년 정책으로는 청년이 직접 사업을 제안·집행하는 '88한 청년자치예산제'를 내세웠다.
매년 22억 원씩 4년간 총 88억 원 규모 예산을 청년에게 직접 맡기는 방식이다.
또 LH·충북개발공사 등과 협약을 통해 제천 전입 취업 청년에게 공공주택 우선 공급 혜택을 제공하고 청년 안심주택 100호 지원 계획도 밝혔다.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제2 배드민턴 전용 구장 건립을 약속했고 교육 분야에서는 지역 고교생 해외연수 지원사업과 지역 대학 연계 평생학습 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세명대와 협력해 '시민 배움 올케어(All Care) 학습도시'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 측은 세명대와 사전 협의를 마쳤다며 과거 동명초 상생캠퍼스 조성,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다양한 협력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포츠학과와 연계한 '어린이 유아스포츠단' 창단, 중장년층 대상 '건강생활학과' 신설 등이 포함됐다.
고교생 해외연수 지원사업과 관련해서는 충주·영동·옥천 등 충북 일부 시군 사례를 참고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천지역 고등학생 희망자를 대상으로 1인당 100만 원 규모 연수비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관련 조례 개정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읍·면별 숙원사업으로는 봉양 공중목욕탕 건립, 금성 축산단지 악취저감 사업, 청풍 미식로드 조성, 수산 힐링테마파크 조성, 백운 파크골프장 및 숲속도서관 건립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최근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네거티브 공방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와 불법 선거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선거는 시민 삶과 제천의 미래를 놓고 정책으로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 이형수기자